[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무박 3일 일정으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DIVE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DIVE 2024 포스터 [사진=부산테크노파크] 2024.08.13 |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DIVE 2024'는 부산시 해커톤 자체 브랜드화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제고를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다.
이번 대회는 발제사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트랙과 서비스 및 앱 개발로 2개 트랙으로 구분된다. 참가 대상은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생, 일반인, 직장인으로 최대 4명까지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할 수가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 대회 발제사로는 BNK금융그룹, ALLDATA(삼성카드, 롯데멤버스, 나이스평가정보), 삼성SDS, 한국철도공사, 삼정KPMG, 한국해양과학기술원·(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이 참가 확정됐다.
참가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솔루션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협력사는 ㈜일진앤드와 ZOOM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추가로 모집 중에 있다.
발제사는 보유 데이터를 제공하고 주제 발제를 통해 데이터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데이터 활용과 의미 있는 결과물 도출을 위해 멘토링을 진행해 참가팀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2022년, 2023년 JUNCTION AISA와 2년 동안 연계 진행했던 행사를 부산시 자체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로 브랜드화한 첫 행사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대회로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마련해 향후 디지털 전환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가 데이터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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