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자사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 한국 대표로 KUROMI와 GARRGARR가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아시아퍼시픽 지역 한국 예선에서 KUROMI는 승자조 1위로, GARRGARR는 패자조 1위로 각각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오는 10월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KUROMI는 작년 대회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떨치고 올해 가장 먼저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GARRGARR는 준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서 3대0 압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컴투스]

같은 날 유럽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도 진행돼 STARTIK, ISMOO, NEF, HANZELOT 등 4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이로써 앞서 승자조에서 선발된 PINKROID, GLORIOUS, ROSITH, VICIOUS를 포함해 총 8명의 유럽컵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SWC2024'는 다음달까지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지역컵 첫 경기인 유럽컵은 오는 9월 21일 개최되며, 이어 아메리카컵, 아시아퍼시픽컵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12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유럽 지역 예선 경기는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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