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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K-배터리 '안전 관리 서비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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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 'B-라이프케어' 운영중
삼성SDI·SK온, 외부 충격 방지 등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
전문가들 "85~90% 충전·하부충격 주의 등 평소 주의사항 잘 지켜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차 차주들이 평소 배터리 관리에 좀더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배터리 제조사 공개와 전기차 충전소 지상 설치 같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나온 기술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발생을 완전히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역시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이 나오기 전까지는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안전관리 서비스가 재조명받고 있다.

◆ LG엔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 'B-라이프케어' 운영중

1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배터리 생애 주기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B-라이프케어(Lifecare)인데, 이는 전기차 잔여 주행 거리와 배터리의 노화 상태, 충전 이력 등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다.

사용자가 서비스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없던 배터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동일 차종과 연식의 전기차와 비교해 자신의 차량 배터리가 어느 수준인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B-라이프케어(Lifecare) 서비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B-라이프케어는 개인별 운행 및 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해 배터리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평가 진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라이프케어는 차량으로부터 상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링, 퇴화 모델링,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을 통해 분석해 배터리의 노화 상태, 미래 수명, 충전 스케줄과 주행 가이드 등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B-라이프케어 서비스는 현재 누적 이용자가 2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번 벤츠 차량 화재를 계기로 앞으로 이용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SDI·SK온, 외부 충격 방지 등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

LG에너지솔루션은 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통해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모니터링한다. BMS 기술은 클라우드과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MS 고도화를 위해 미국 반도체업체 ADI와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최근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강한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는 단락(쇼트)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평상시 닫혀있다가 이상 상황이 생기면 가스를 배출하는 장치인 벤트, 배터리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와 내부 간 연결된 에너지 흐름을 단절하는 과충전방지장치(OSD) 등이 대표적이다.

SK온은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에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를 운영중이다.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를 활용해 배터리 상태나 발화 원인 등을 파악하는 비파괴분석, 배터리 해체를 통한 구조 분석 등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충전을 85~90%정도로 충전하고 과속방지턱 등 하부 충격 주의, 완속 충전기 이용 등 평소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전기차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용자가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내연기관 차에 비해 화재가 많다는 것도 근거 없는 이야기로 과도한 공포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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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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