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배드민턴 하나 아닌 전반 들여다봐야…체육정책 개혁할 적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파리올림픽 도중 안세영 선수가 제기한 배드민턴협회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해당 종목을 넘어 체육 전반의 정책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유인촌 장관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체부 정례브리핑에서 금메달 13개로 깜짝 성과를 안긴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축하하며 배드민턴협회 조사, 공연 안전 사각지대 해소, 향후 체육정책과 문화예술정책 개편 등 현안 질의에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서 열린 장관 주재 출입기자단 8월 브리핑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12 jyyang@newspim.com

이날 유인촌 장관은 "예상보다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줘서 자랑스럽다. 저 역시 선수단 지도자에게 정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21개 종목, 선수 144명 이 선수들이 매 경기 스포츠 정신과 불굴의 집녑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하도록 뒷받침해준 117명 지도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선수단 지도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전부터 우리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좋은 성적을 보여줄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저하고 마음이 맞은 것 같다. 8~10개 금메달을 따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 터져나오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올 거라고 했는데, 그런 제 마음과 응원이 뜻이 전달된 것 같아서 감동했다"고 국가대표 선수단에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용호성 제1차관이 대회 종합 성적 8위를 달성, 베이징 올림픽 이후 최대 성과를 낸 메달 성적과 함께 '코리아시즌' 등 파리올림픽 성과 발표를 한 이후 9월 중 시작되는 지역예술단체 공모사업 추진, K콘텐츠 창작자의 정당한 보상 체계 개선, 저출생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공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안 등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서 열린 장관 주재 출입기자단 8월 브리핑에서 문체부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12 jyyang@newspim.com

용호성 차관은 "파리올림픽에서 '코리아 시즌'이란 공통 브랜드를 통해 한국 문화 홍보의 비용은 절감하고 효과성은 높였다"면서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40%를 넘고, 일일 관람객이 당초 예상된 2000명을 넘어 3500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성수동 '보일러룸'에서 발생했던 민원과 관련해 "변화하는 공연 형태와 공간 특성을 포괄할 수 있는 안전대책 수립을 지원하겠다"면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재해대처 계획 수립, 신고 실효성 확보 계회을 밝혔다.

무엇보다 현재 가장 뜨거운 사안인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협회를 향한 문제제기와 문체부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가 관심사였다. 이정우 체육국장은 "오늘 배드민턴협회 조사를 시작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아마 내일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배드민턴협회 회장 비롯해 임원단은 다 귀국했다. 협회 관련한 검사부터 시작할 예정이고 안세영 선수 본인에 대해서는 귀국 후 휴식이 필요하니 시간을 두고 조사할 예정이고 조사를 길게 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드민턴 외에 국가대표선수 관련해서 협회 전수조사 예정이 있는지에 대해선 "배드민턴협회만 일단 시작하지만 비슷한 관행과 잘못된 문제점이 다른 단체도 해당이 된다고 하면 조사 과정에서 이 조사의 결론을 공유한다거나 다른 단체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단언하기 힘들지만 제기되는 문제는 배드민턴협회에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른 단체에도 유효하다면 확대할 가능성 있다"고 했다.

또 이정우 국장은 대한체육회에서도 별도 조사중인 것에 대해선 "며칠 전에 진상조사위원회 꾸린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면서 "(문체부에서는)안 선수나 배드민턴협회 중 누가 옳으냐는 진상파악이 초점이 아니고 안 선수가 제기한 내용을 중점으로 해서 개선할 내용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여러 가지로 올림픽 시작 전부터 여러 전반과 어려움과 걱정과 올해 내내 체육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그 가운데서 올림픽이 성과를 많이 내고 선수들이 열심히 자신의 몫을 초과해서 달성해줬다. 그랬기 때문에 더 지금의 체육의 정책을 새롭게 다듬고 개혁하고 바꿔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서 열린 장관 주재 출입기자단 8월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8.12 jyyang@newspim.com

이어 "지금 뭔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할 소지가 많다. 배드민턴 하나를 얘기하기보다 전체적으로 체육 정책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다시 확실히 정리하겠다. 정책, 예산 다 반영돼야 하기 때문에 예산 정리된 다음에 어떻게 바꾸고 개혁할 지 말씀드릴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또 "현재 축구협회도 감사 중에 있다. 감사관실 직원들이 축협 나가서 감사 하고있기 때문에 그런 저런 결과가 나오면 나중에 결과를 발표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가 협회에 어떤 형식으로 제재를 할 수 있는지도 질문이 나왔다. 이정우 체육국장은 "(협회 내)스폰서 제도, 국제경기 연령 제한에 대한 것까지 언론에 나왔다. 조사를 해본 다음에 감사를 하고 권고 형태로 나갈 수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연간 70억 정도의 국고보조를 받는다. 그 예산으로 실제 선수 지원에 제대로 쓰이는지 볼 예정이고 일단 권고 형태로 나갈 예정이지만 조금 더 조사가 진행된 다음에 보고 드리겠다. 9월 중에 배드민턴 협회, 축구협회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