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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원부터 이재민 생필품키트 제공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작구는 화재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강화 조치는 화재피해 발생 직후부터 복구가 진행되는 사이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피해 주민 등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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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청 전경 [사진=동작구] |
구는 화재 현장 대피 주민들에게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 차단을 위해 방연 마스크와 생수를 지원한다. 맨몸으로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에게는 대피소 안내와 함께 당장 필요한 간소복, 속옷,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순찰차 등에 지원 물품을 상시 구비해 현장에서 즉시 교부하도록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화재 피해 현장을 가보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피해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이 이중, 중으로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