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악영재 발굴·육성 무대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서원구 청주아트홀에서 제92회 기획공연 '2024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영 비루투오소'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매년 지역의 음악 영재를 발굴해 함께 연주하는 공연이다.
공연포스터. [사진 = 청주시립교향악단] 2024.08.11 baek3413@newspim.com |
전도유망한 인재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음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합격한 피아노 임종현‧황다영, 바이올린 박지원, 첼로 김민지, 더블베이스 구예소, 호른 양지명‧강희원 등 7명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 목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역임한 정헌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진행된다.
40대 젊은 지휘자의 패기 있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기대된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를 연고로 대한민국의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음악가들의 등용문인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는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라며"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의 음악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공연세상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과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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