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으로 양국 우호 증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들을 위한 단기 초청연수가 마무리됐다.
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12주간의 단기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본국으로 돌아간다.
김대중교육감과 튀르키예 학생 만남.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8.09 ej7648@newspim.com |
튀르키예 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여고생 16명과 인솔교사 2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직업교육,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학생들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양국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들은 또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튀르키예의 우호를 돈독히 하고, 두 나라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했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