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 고용률 상승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이뤄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매년 평가하는 일자리 시상식이다.
강진원 군수(중앙)와 인구정책 직원들의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기념 촬영 모습. [사진=강진군] 2024.08.09 ej7648@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심사는 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목표 달성도, 일자리 사업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고용률 76.8%를 달성하며 목표치를 초과했다.
청년고용률 109.5%, 여성 고용률 104%, 상용근로자수 103.9%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고용증감률은 전년 대비 39.8% 상승했다.
군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해왔다. 푸소 사업, 병영불금불파 축제,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강진 명품 반찬 산업 등은 강진군의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이러한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색을 살리는데 기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인구 유입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강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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