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실증단지 운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작물 생육과 질병, 수확량 예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과 연구기관, 농업인들에게 표준화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실증단지 운영시스템 구축 완료 [사진=고흥군] 2024.08.08 ojg2340@newspim.com |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운영한다. 시스템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국내 최초로 농업분야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플랫폼을 통해 영농인과 연구자, 기업(관) 등 다양한 사용자가 인공지능 모델을 응용·개발할 수 있다.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증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학습 모델링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실증단지 운영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최초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모델을 구축하여 농업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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