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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정원 "北, 김정은 딸 김주애 유력 후계자로 암시…후계 수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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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대한 여론 의식하며 대외 노출 빈도, 비공개활동 병행해 안배"
"김정은, 몸무게 140kg 달하는 초고도비만…심장질환 고위험군 해당"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양을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보위 여당 간사를 맡은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뤄진 국정원 업무 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어린 김주애에 대한 국민 여론 수위를 의식하며 대외 노출 빈도, 비공개활동을 병행해 안배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시에 김 위원장 건강과 관련 "몸무게가 140kg에 달하는 초고도비만 상태"라 추정하며 "체질량지수 정상 기준인 25를 크게 초과한 40 중반으로, 심장질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07.29 pangbin@newspim.com

야당 간사를 맡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저희가 주목한 건 기존 약으로만 다스리기 어려운 상황도 일부 있지 않겠느냐는 추정"이라며 "(김 위원장이) 기존 약재가 아닌 다른 약재도 찾고 있는 동향이 포착됐다는 것"이라 부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정원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30대 초반부터 고혈압과 당뇨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 건강 상태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가족력인 심혈관 계통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후계 구도와 관련 "북한은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어린 김주애에 대한 국민 여론 수위를 의식하며 대외 노출 빈도, 비공개활동을 병행해 안배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후계 구도 관련 김주애를 북한이 어떻게 호칭하고, 어떤 활동에 김주애가 나타나냐는 건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는다"며 "과거 (김주애는) 적어도 60% 이상 활동이 군사 분야에서 아버지와 함께 다니는 일정이었고 매우 부분적으로 경제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김주애에게) '향도'라는 후계자·수령에만 쓰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후계 구도가 굳혀져 가는 것이 아니냐 전망하면서도, 아직 다른 형제가 나설 가능성과 최종 후계자를 확정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토대로 구도가 바뀔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향도' 표현과 관련 "혁명투쟁에서 앞으로 나아갈 앞길을 밝힌다는 뜻"이라며 "이 단어를 쓴 것 자체가 김주애를 후계구도에 올려놓고 있는 게 아니냔 분석"이라 첨언했다.

이어진 질답에서 김정은의 건강 상태와 후계 구도 동향이 관계가 있냐는 질문엔 양당 간사 모두 '별개 사항'이라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여기 대해 "(김 위원장이) 고혈압이라든지 당뇨 관련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에서 거기데 대한 치료제를 찾아보는 동향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고 했다. 

또 국정원은 앞서 미국 검찰이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지난 10일 기소한 것과 관련해선 "한미 정보 협력엔 크게 문제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번 수미 테리 건으로 한·미 동맹의 훼손은 일절 없고, 안보협력에도 문제가 없다는 국정원의 명확한 답변을 들었다"며 "기소된 부분에 있어서는 간첩죄와는 다른 이질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국정원이) 강조했다"고 했다.

이어 "(국정원 관계자가) 외국인대리등록법이 1937년 제정돼 사문화됐다가 이번 대선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긴장하면서 기소 건수가 9건인 측면을 볼 때 한·미 동맹의 안보협력과 연관짓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그 이전에 FBI로부터 언질 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서 사건이 커진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의 지적이 있었다"며 "(여야 의원들 대체로) 수미 테리가 간첩죄가 아니고 외국인대리등록법(FARA)을 위반한 정도라는 점을 들어, 한반도 전문가로서 미국의 건전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한 것은 인정했다"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동맹에 대해선 "유사 시 상호 원조 조항을 포함해 포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해 양국 관계 전반을 획기적으로 격상시키는 법적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1961년 소련과 북한과의 동맹 수준에 달하는 조약으로 복원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도 북-러 간에 군사동맹인지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며 "(국정원은)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하는 우주 원자력 분야 협력 등 제재를 무력화할 수 있는 공조 의지를 (북한이) 노골적으로 드러낸 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3600여개가 살포된 오물풍선에 관해선 "처음엔 오물, 주로 퇴비나 폐비닐에서 둘째 종이, 셋째 쓰레기로 바꾸는 등 우리 대응에 혼선 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살포 이래 5회의 담화를 발표했는데 특정 이슈 대해 단기간에 가장 많은 입장 표명한 이례적 사례"라며 "NLL 인근 긴장 조성 확성기 타격 등 다른 도발 수단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사일 발사 동향에 대해 "올해 14회에 걸쳐 48발 발사한 가운데 ICBM, SLBM 시험 없이 SRBM 그리고 전략 군함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단거리 중거리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며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 세 차례 시험발사했고 고체 추진체를 활용함으로써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고 첨언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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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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