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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최첨단 PMSA 기술로 고령층·초보자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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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선봉장,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
실내 공간 mm 단위로 검토, 개발 진통 끝 완성
1회 충전 가능 거리 315km, 적재 공간 280L 확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의 실사판이 나왔다. 현대자동차는 가장 작은 차종인 캐스퍼 일렉트릭의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의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본격 판매를 앞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JBK컨벤션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술 설명회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개발한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새로운 기술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차량의 특장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차라는 한계 속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실내 공간을 mm 단위로 검토하고 다시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시티카 개념에 적합한 300km 이상의 주행 가능거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대용량 배터리를 납재하기 위해 내연기관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늘렸다. 이에 따라 캐스퍼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대비 전장은 230mm 커진 3825mm, 전폭은 15mm 커진 1610mm, 휠베이스는 180mm 늘어난 2580mm를 기록했다.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배터리 공간이 늘어나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시 가능거리는 315km가 됐고, 적재 공간도 커져 기존 대비 47L 커진 280L의 용량을 확보했다. 후속 시트를 앞으로 밀면 최대 351L까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2024.08.06 dedanhi@newspim.com

실내 공간을 늘려 쾌적함을 강화하려는 연구도 빛났다. 앞좌석은 기계식 자동 변속 레버 대신 컬럼식 변속 레버를 작용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와 V2L을 탑재해 센터페시아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센터페시아의 돌출량을 45mm 줄여 조수석으로 타고 내릴 수 있는 워크스루 공간을 개선했고, 컵홀더의 사이즈를 키우고 센터 암레스트에 방해받지 않도록 위치를 앞쪽으로 변경한 것도 내부 공간을 늘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2024.08.06 dedanhi@newspim.com

이날 캐스퍼일렉트릭에 적용된 기술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였다. 노년층과 초보 운전자, 세컨드카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을 강화한 것이다.

PMSA는 전후방 1m 이내에 장애물이 있는 정차 또는 정차 후 출발하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고 깊숙하게 밟을 경우 이를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ADAS 기술 중 주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과 유사해 보이지만 앞뒤에 장애물이 있고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을 시 페달 오조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차이가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2024.08.06 dedanhi@newspim.com

기능은 가속 페달을 최대로 밟은 상태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0.25초 이내일 경우, 정차 또는 정차 후 출발시 조향각 430도 이하, 25도 이하의 구배의 경우에만 작동한다.

기능이 작동하면 클러스터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라는 경고 메시지를 띄우고 경고음을 울려 위험을 알린다. PMSA가 작동한 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기능이 해제되고, 차속이 일정 속도 이상 올라가면 다시 활성화돼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2024.08.06 dedanhi@newspim.com

이와 함께 캐스퍼일렉트릭은 내연기관 파생 전기차로 늘어난 중량과 휠베이스에 따른 승차감과 운동 성능 저하라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승차감 및 주행 성능에 집중해 개발됐다.

승차감의 경우 PE 시스템을 차제에 고정하는 체결 부품인 마운트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고무 소재의 부싱보다 충격 흡수 능력을 강화한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했다. 또 쇽업소버의 성능도 업그레이드됐으며 저주파 소음과 고주파 소음에 따라 차별화된 로드 노이즈 대책이 적용돼 보다 정숙함이 강화됐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3150만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이 2990만 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2024.08.06 dedanhi@newspim.com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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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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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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