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딸 '셔틀콕 여제' 28년 만에 성과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7일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주 출신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시장은 12만 나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안세영 선수를 축하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나선 안세영 선수 응원전. [사진=나주시] 2024.08.07 ej7648@newspim.com |
윤 시장은 축전을 통해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값진 영광"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세영 체육관 건립과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 운영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안세영 선수는 나주시 이창동 출신으로,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지난 5일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윤 시장은 "안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거둔 영광이 계속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민들도 안세영 선수의 금빛 스매싱을 응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은 28년 만의 쾌거로,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나주시는 안세영 선수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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