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 모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8일 오후 3시 호텔 농심 에메랄드홀에서 '제2차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2차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8.07 |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은 부산의 미래유망기술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R&D) 방향성을 도출하고 관계자 간 교류망(네트워크)을 강화하는 행사다.
포럼에서는 '퀀텀(양자) 시대, 부산의 양자 이미지·영상 처리 기술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양자정보기술 분야를 적용·활용한 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책임연구원이 '양자 이미지‧영상처리 기술 연구개발 기획방향'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최성호 통신네트워크 프로젝트매니저(PM)가 '양자정보기술 정책동향 및 통신네트워크 분야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다음,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박성수 한림대 교수 ▲정갑균 서울대 책임연구원 ▲이병국 동서대 교수 ▲박성원 아이지오 대표가 참여해 '양자정보기술이 바꿀 부산의 미래와 혁신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한 다음, 이를 앞으로 추진할 양자정보기술 분야 연구개발(R&D)과 각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퀀텀(양자) 시대에 맞는, 양자정보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R&D)이 부산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R&D), 산업육성,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부산을 양자과학기술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