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누리꾼들 "배드민턴협회, 평가점수 적용·학연제한 완화 문제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세영 파문 갈수록 확산…온라인에선 협회 '비리' 찾아내기 열풍
문체부는 축구협회 대표팀 사령탑 선발 때처럼 "경위 조사" 방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결승전 직후 인터뷰에서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선 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내규를 들춰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각종 논란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안세영이 5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득점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4.8.5 psoq1337@newspim.com

6일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배드민턴 갤러리에는 "지난해 12월 충남 서산시에서 실시한 2024 국가대표 선발전 때 평가위원 점수 10%가 존재했고, 파리 올림픽을 한 달 앞둔 올해 7월에는 30%로 상향했다"며 선발 과정에 협회의 입김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력분석관'이란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또 하나의 문제는 복식 경기를 치를 때 파트너를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하는 것이다"라며 "보통 고교 시절이나 실업에서 자주 호흡을 맞추는 선수 조합이 있고, 국내 성적이 좋은 조가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것이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본 여자 배드민턴의 후쿠시마 유키와 히로타 사야카 같은 세계적인 복식 팀은 5~6년씩 호흡을 맞추면서 탄생하는데, 우리나라의 현행 선발전 방식으로는 이게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끼리 그제야 팀을 짜게 되면 베스트 전력이 나올 수 없다는 얘기다.

같은 대학 출신 평가위원을 중복 위촉 못하도록 했다가 최근 두 명 이하로 규정을 완화한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이 모두가 협회가 원하는 선수를 뽑을 수 있게 규정을 개정한 것이란 의혹과 맥을 같이 한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안세영이 5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인터벌 시간에 코치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8.5 psoq1337@newspim.com

누리꾼들 사이에선 협회를 비판하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찬반 토론이 뜨겁다. 평가점수를 없애야 한다는 쪽은 "양궁처럼 완전 성적순으로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협회의 규정을 보면, 평가위원 점수는 파트너십 60%와 경기태도 40%로 결정한다고 돼 있다. 겉으로 드러난 실력도 중요하지만,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출 때 필요한 덕목에 대한 평가가 분명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학연에 대한 규정도 상반된 의견이 공존한다. 대표를 선발할 때 선수는 물론 평가위원도 학연을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 원칙이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협회가 은근슬쩍 규정을 완화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공정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협회가 평가위원 위촉조차 그동안 제한을 두는 경직성을 보였다는 지적도 있다.

결국 안세영의 말 한마디에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형국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 때처럼 "경위를 알아보겠다"며 발 빠르게 숟가락을 얹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문체부가 무슨 빅브라더냐. 협회의 일은 협회에 맡겨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사진=안세영] 2024.08.06 zangpabo@newspim.com

한편 안세영은 5일 인터뷰에서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은퇴설마저 거론되자 안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면서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재차 협회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