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이 올해 처음으로 토마토 1만 주를 정식했다고 6일 밝혔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청년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들에게 영농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팜을 최장 3년간 임대 해주는 사업이다.
청년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올해 첫 '토마토' 정식 [사진=고흥군] 2024.08.06 ojg2340@newspim.com |
청년 농업인 김건호 씨는 "마지막 3년 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정식 시기를 앞당기고 배지도 바꾸는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며 "마지막 작기에는 더욱 많은 완숙 토마토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흥군은 청년들의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40억원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원예단지(11ha),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20ha) 등 기선정된 공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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