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주째…안전·편의성 강화 피서지로 각광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백운제테마공원 물 체험장이 지난 23일 개장 후 2주째를 맞아 하루 평균 5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지난해 2주에서 올해 4주로 확대 운영된 체험장은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이벤트와 철저한 안전 관리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사진=광양시] 2024.08.05 ojg2340@newspim.com |
주말마다 열리는 어린이 수중 물총놀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깜짝 이벤트로 광양시 홍보 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안내 방송을 통해 광양의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올해 안전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철저한 수질 관리와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최대 동시 수용 인원을 250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승택 공원과장은 5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 체험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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