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셀바스AI는 온디바이스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 On-Device'를 밀리의서재(KOSDAQ 418470) 서비스에 첫 상용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기업들이 공개한 온디바이스 AI 중 첫번째 사업화 사례로, 셀바스AI만의 강점인 ▲기술개발 ▲제품화 ▲상용화로 이어지는 3단계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셀바스AI 'Selvy deepTTS On-Device'를 통해 구독자들은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콘텐츠를 자연스러운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밀리의서재의 베스트셀러부터 월 1000권 이상의 신간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소설, 에세이, 시,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도서에도 AI 음성이 적용된다. 현재는 Android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 iOS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셀바스AI의 'Selvy deepTTS On-Device'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신제품으로,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전자책을 읽어준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모델링했다.
특히 음성합성 모델 구조 경량화와 함께 음성 데이터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예측하여 자연스럽고 정확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쟁학습 방식을 도입했다. 엔진 경량화로 2017년 아이폰 8, 2019년 갤럭시 S10 이후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셀바스AI는 "셀바스AI의 온디바이스 AI는 기술개발, 제품화를 넘어 AI 기업 중 처음으로 상용화까지 이루는 등 기술·제품화·상용화의 3박자 경쟁력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의 AI 파트너"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보이스로 전자책 기업은 물론 웹소설, 키오스크, 로봇 등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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