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전남 16일째 폭염특보

기사입력 : 2024년08월04일 20:59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5:35

가축 3만 3804마리 폐사 '급증'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며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광주에서 발생했다.

4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체온은 42도였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광주의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로 분류됐다.

A씨를 제외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에서 29명, 전남에서 200명 총 22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열대야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 [사진=뉴스핌 DB]

올여름 들어 전남 15개 시군 60개 농가에서 3만 3804마리의 가축이 폐사해 약 4억 5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가축은 닭 3만1898마리, 돼지 1054마리, 오리 852마리 등이다. 어패류나 작물 피해는 없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구례가 38.3도, 담양 37.8도, 광양 37.4도, 보성·장흥 관산 37도, 광주 풍암 36.5 등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었다.

지난달 20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16일간 폭염 특보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와 전남도는 폭염 특보와 기상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있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도우미의 안부전화와 방문 확인을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전남에서도 폭염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인원 477명을 동원하고 무더위 쉼터 8143개소를 운영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특히 낮 시간대에는 논과 밭, 공사장 등의 야외작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