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안세영, 銀 확보... '여자단식 28년만의 결승' 해냈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04일 16:54

최종수정 : 2024년08월04일 18:42

준결승서 세계 8위 툰중에 2-1 역전승... 5일 허빙자오와 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예상밖으로 고전했지만 '안세영스럽게' 역전승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에 2-1(11-21 21-13 21-15)로 역전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안세영이 4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4.8.4 psoq1337@newspim.com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안세영은 전날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대결과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1게임을 허무하게 내주고 강철 체력을 앞세워 2, 3게임을 따냈다.

툰중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페이스가 흔들리면서 7-14까지 뒤지며 1게임을 쉽게 내줬다. 2게임부터 안세영 특유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툰중을 지치게 했다. 3-1로 앞서나간 안세영은 내내 경기를 리드하며 게임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안세영이 4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4.8.4 psoq1337@newspim.com

3게임도 압도했다. 툰중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16-11까지 벌어지며 분위기는 안세영쪽으로 확연하게 기울었다. 후반 툰중이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시원한 스매싱으로 득점하며 툰중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안세영은 한국시간 5일 오후 4시 45분에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와 금메달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