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 위해 민·관 협력...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시외버스 이용객의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도내 시외버스 45대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사례로 총 9000만원(도비 7천200만원, 업체 자부담 1800만원)이 투입됐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외버스. [사진 = 충북도] 2024.08.03 baek3413@newspim.com |
AED설치와 운수종사자 교육은 6~7월 간 진행됐다.
업체 측은 기기 점검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충북도는 연 2회 점검을 통해 기기의 안정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고속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응급처치가 어려운 고속도로 등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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