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립공원공단, '나무 심기'로 탄소 1052톤 흡수...연간 승용차 447대 배출량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6:42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6: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국립공원공단, 매입한 사유지에 나무 식재
2022년부터 154.5ha 복원…연간 1052톤 이상 흡수
매년 10ha 추가 복원 계획…사업 예산 확보 숙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최근 국립공원 훼손지에 나무를 심어 집중 복원하고 있다. 

올해 복원사업이 끝나면 이들 복원지는 1051.7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년간 승용차 447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2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복원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면적은 154.5ha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복원이 끝난 구역의 면적은 130ha로, 이들 복원지가 흡수하는 탄소량은 연간 965.7톤이다. 이는 승용차 410대가 1년간 뿜어내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복원이 끝나면 86톤 이상의 탄소를 추가 흡수할 수 있다. 

국립공원 탄소흡수원 구축사업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립공원 육상생태계 107ha를 복원하는 것으로 2022년 시작됐다. 2023년에는 나무를 키우는 스마트 증식장을 지리산·태백산에 설치하고, 해상공원 23ha도 복원했다. 올해는 월출산·소백산·속리산에 스마트 증식장을 구축하고 있다. 소백산 등 6개 육상공원 10ha와 한려해상 설천항 등 해상공원 15.5ha도 복원 중이다.

복원은 새로 매입한 사유지 등 훼손지역에 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신갈나무 등을 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신갈나무 10년생은 연간 8.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해양지역의 경우 거머리말 이식 파종, 생분해성 구조물 설치 등을 통해 복원된다.

국립공원이 가진 탄소 저장고로서의 가치는 상당하다. '국립공원 생태계부문 탄소저장량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공원이 흡수하는 탄소량은 동일 면적 일반 산림의 두 배 수준이다. 수목 크기·직경·생육 밀도가 일반 산림보다 월등한 결과다. 땅이 품을 수 있는 탄소량도 일반 산림보다 많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22개 국립공원 육상생태계의 탄소 저장량은 3억4700만톤이다. 한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51%에 해당한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7660만톤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립공원 면적 6888.4㎢ 가운데 사유지는 1005.6㎢로 전체의 14.6%를 차지한다. 사유지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다면 총 86만4816톤의 탄소 흡수가 추가적으로 가능한 셈이다. 이는 승용차 기준 연간 36만7506대가 내뿜는 탄소량이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매년 10ha가량의 훼손지를 복구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복구 대상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내년 복구 지역은 오는 9~10월 후보지 정리를 마치고 연말까지 예산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탄소흡수원 구축사업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총괄하는 기후대응기금이 투입된다. 책정된 예산 규모는 2022년 35억원, 2023년 49억3000만원, 2024년 48억3600만원이었다. 

다만 내년 예산 확보가 문제다. 이 관계자는 "적어도 올해 정도는 확보를 하자는 것이 목표다. 워낙 요즘 예산(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현실적으로 그런 목표를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탄소흡수원 구축사업이 끝난 경주국립공원의 모습 [사진=국립공원공단] 2024.08.02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