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프로 최강전,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일 전남 영암, 강진, 신안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교육청,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진행된다.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홍보물. [사진=전남도] 2024.08.02 ej7648@newspim.com |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신진서, 박정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8명의 선수와 중국, 일본, 대만에서 온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세계프로 최강전 상금이 대대적으로 증액됐다. 대회 우승 상금은 1억 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 원이다.
3일 강진에서는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가 열린다. 국내외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신안에서는 전국 여성·전남 동호인 바둑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주수선 전남도 주순선 관광체육국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예산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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