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상표권을 모두 양도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드래곤에게 활동명 상표권을 전격 양도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현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역시 "상표권을 양도받은 것이 맞다"고 말했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사진=카이스트] 2024.06.05 gyun507@newspim.com |
이어 "하반기 컴백과 관련,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YG가 상표권을 양도하면서 하반기 솔로 컴백을 계획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향후 활동에서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YG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지드래곤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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