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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강정일 도의원 의장 선임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6:01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지난 달 31일 제143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3대 조합회의 신임 의장으로 강정일 위원(광양 출신 전남도의원)과 부의장에는 김구연 위원(하동 출신 경남도의원)을 선임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제13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강정일 의장 [사진=광양경제청] 2024.08.01 ojg2340@newspim.com

강정일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만권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며 "각종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위원과 청 직원 모두가 합심해 광양만권이 미래를 여는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구연 부의장은 "조합위원과 청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각종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위원(순천 출신 전남도의원)은 이차전지 산업 기업유치를 위해 수자원 확보가 필수이므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위광환 위원(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준공, 원형지 분양 대책 강구 등으로 산업단지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기 위원(여수부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전에 경도해양관광단지 해양친수공간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는"조합위원들과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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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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