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지난 달 31일 제143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3대 조합회의 신임 의장으로 강정일 위원(광양 출신 전남도의원)과 부의장에는 김구연 위원(하동 출신 경남도의원)을 선임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제13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강정일 의장 [사진=광양경제청] 2024.08.01 ojg2340@newspim.com |
강정일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만권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며 "각종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위원과 청 직원 모두가 합심해 광양만권이 미래를 여는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구연 부의장은 "조합위원과 청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각종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위원(순천 출신 전남도의원)은 이차전지 산업 기업유치를 위해 수자원 확보가 필수이므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위광환 위원(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준공, 원형지 분양 대책 강구 등으로 산업단지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기 위원(여수부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전에 경도해양관광단지 해양친수공간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는"조합위원들과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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