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원자로 출력 40% 유지....해당 설비 정비 후 발전재개 예정
원전 소내외 방사선 평상수준 유지...원전 안전계통과 무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가 터빈보호신호 작동으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됐다.
1일 한울원자력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쯤 신한울원전1호기가 터빈보호신호 작동으로 자동정지됐다.
1일 오전 7시7분쯤 터빈보호신호 작동으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된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 왼쪽)[사진=한울원전본부] 2024.08.01 nulcheon@newspim.com |
현재 원자로는 출력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터빈발전기 자동정지에 따른 원전 소내외 방사선 준위는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울원전본부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을 유지 중이며 터빈은 보호신호 중 하나인 제어봉제어계통의 저전압 오신호 발생에 의해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울원전본부는 "이는 안전계통과 무관한 설비 고장으로 해당 설비 정비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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