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관리 강화 건강상태 확인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연이어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고용주 점검에 나섰다.
31일 영광군에 따르면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 241명이 고용된 88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근로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목표로 실시했다.
영광군, 폭염 대비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 점검. [사진=영광군] 2024.07.31 ej7648@newspim.com |
이번 점검은 7월 말부터 8월 초 계속된 폭염특보에 대응하는 조치로, 농작업 현장과 숙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광군은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으로는 기상상황 수시 확인,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짧은 휴식 시간 자주 갖기, 충분한 수분 섭취, 2인 1조 작업 및 응급 시 보건소 방문 등이 있다.
농업유통과 농정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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