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오늘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12:07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2:07

이진숙 "공영방송 공공성 확보 위한 이사회 구성 조속히 완료"
민주, '방통위 2인 체제' 위법성 지적…취임 당일 탄핵안 발의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오후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 기자와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과천 =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07.31 yym58@newspim.com

이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한 직후 과천정부청사로 출근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와 KBS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이 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원 등 '2인 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위원장 포함 5인으로 구성되며, 대통령 지명 몫 2명과 국회 추천 몫 3명(여당 1명, 야당 2명)으로 이뤄진다. 방통위법에 따르면 2인 이상 위원의 요구가 있는 때에 위원장이 회의 소집을 할 수 있고, 회의는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여기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 위원장이 취임 당일인 이날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임명된 2명의 전직 방통위원장(이동관·김홍일)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 전 위원장, 김 전 위원장은 모두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표결되기 전 자진사퇴했다.

yunhu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