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개 지역 선정, '전국 최다 달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순천, 여수, 담양, 구례 등 10개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은 지난 1차에서 7개 지역이 선정된 후 이번 2차 공모에서 10곳이 추가로 지정되어 총 17개 지역으로 전국 최다 성과를 기록했다.
2차 시범지역 지도.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7.30 ej7648@newspim.com |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최대 3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특례를 적용받는다. 여수의 '신에너지·마이스관광산업', 담양·곡성·구례의 'K푸드산업' 등이 주요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순천의 'K디즈니'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시범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예비 지정된 5개 지역도 재공모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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