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보건소가 노년기 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운영한 '마음단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보건소가 운영한 마음단디 프로그램 [사진=남해군] 2024.07.30 |
'마음단디'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 등 다빈도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사람의 기본욕구 ▲나·나의바람·나의행동 탐색 ▲나의 계획 세우기 ▲계획평가 및 재계획하기 ▲미술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실시한 노인 마음건강 관리 '마음단디' 프로그램 실시 전‧후 노인우울실태조사 결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보다 노인우울척도는 5.7점에서 1.3점으로 감소했다. 노인생활만족도는 평균 59.6점에서 84.8점으로 향상되어 노인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노인 우울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진 남해보건소 주무관은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