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지난 2022년 졸업생 사격부 이원호 선수가 파리올림픽 개인전에서의 아쉬운 4위를 딛고, 혼성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원호 선수 [사진=동명대학교] 2024.07.29 |
이 선수는 파리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해 예선 4위를 기록하여 메달을 겨루는 결승 경기에 진출했으나, 예선 상위 점수 8명이 진출한 결선 경기(28일 파리 사토루 사격장)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쳐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이 선수는 개인전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여자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 선수와 조를 이루어 오늘 29일 오후 4시15분 혼성(예선)에서 또다시 메달 도전 일정을 시작한다.
남녀 사격 신예 두 신동의 조합으로 충분히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결선에 진출해 꼭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식장에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명대학교 사격부 시절(감독: 권연수)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획득한 이원호 선수는 2022년 졸업 후 KB 국민은행팀에 입단했고, 다음 해인 2023년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해 공기권총 개인전 은메달, 혼성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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