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2개사를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29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경영성과 개선, 고용안정 및 이직률 개선, 원하청 상생 등의 성과를 달성한 주식회사 메카로와 ㈜진성티이씨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청사[사진=평택지청] |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기업 안팎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회사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식회사 메카로는 노사 간 협력으로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임금 인상과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대·내외 어려운 반도체 환경임에도 각 부서 직원 간 면담을 통해 임금수준 등을 맞췄다.
또한 기숙사 지원 및 휴게시설 확대하고 우수한 신규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 진성티이씨도 노·사간 협력으로 갈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용유지 지원제도 도입, 휴업급여 활용 및 자발적 임금삭감 등 노사합의를 통해 구조조정 철외시켰다.
평택지청은 이번에 선정된 2개 우수기업에 대해서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함), 대출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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