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체험·VR체험사격으로 재미 더해…참가자들 높은 호응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대구지역 한국119청소년단원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여하는 '제4회 한국119청소년단 중등소방안전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구사격장과 소방본부 교육대 훈련탑에서 열린 캠프에는 대구지역 한국119청소년단원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62명이 참가했다.
지난 25~26일까지 이틀간 대구사격장과 소방본부 교육대 훈련탑에서 열린 '제4회 한국119청소년단 중등소방안전캠프'[사진=대구소방본부]2024.07.29 nulcheon@newspim.com |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과 교사들은 학교에서 익힌 소방안전 이론을 바탕으로 방화복 착용, 계단오르기 및 방수훈련, 지하 농연 미로장 탈출 체험과 1일 소방관 체험 등 단체활동과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 단체 서바이벌, 스크린 사격, VR 사격을 통해 팀워크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대구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되는 행사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5년만에 다시 재개됐다.
김봉진 예방안전과장은 "캠프를 통해 119청소년단원 모두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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