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시, '착한가격업소' 캐시백·배달료 지원 확대…카드사 동참

기사입력 : 2024년07월28일 18:49

최종수정 : 2024년07월28일 18:49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와 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인천시가 물가 안정을 위해 외식업 등과 같이 서민생활과 밀접한 부문의 업소 가운데 가격과 위생상태, 공공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모범업소로 현재 인천에는 280곳이 있다.

인천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포스터=인천시]

인천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소비자들에 대한 캐시백(인천e음카드 결제시) 지원을 기존 업소의 매출 규모에 따라 5~10%까지 차등하던 것을 일률적으로 12%로 늘린다.

또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잇츠, 땡겨요 등)을 이용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식배달 주문을 하게 되면 건당 2000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시는 배달이용료 지원을 위해 국비 1억1700만원을 포함, 모두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업소별로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예산 소진시까지 쿠폰 발행을 돕는다.

이외에도 시중 10개 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직접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들에 인증표찰을 부착하고 종량제봉투 및 주방용품 등 물품지원과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업체 선정시 가점을 부여토록 한다.

또 착한가격업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선정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평가 방법 및 지정 시기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280곳(6월 말 기준)인 착한가격업소를 올 연말까지 385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28일 "착한가격업소와 이용 소비자들에 대한 지원 강화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