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혜경(28, 광주교통공사)이 예선 첫 경기에서 한판패를 당했다.
세계 10위 이혜경은 27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여자유도 48kg급 32강전에서 타라 바불파트(스웨덴·18위)를 맞아 1분 15초 만에 패했다.
이혜겅. [사진 = 대한체육회]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위를 기록한 이혜경은 지난 3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여자 48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올림픽 첫 경기에서 아쉽게 일찍 탈락했다.
초반 이혜경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경기 중반 바불파트가 이혜경을 넘어트리며 가로누르기를 시도했고, 이혜경은 탈출하지 못하며 고개숙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