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혼성 본선에서 2위... 은메달 확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은 사격에서 나왔다.
박하준(왼쪽)과 금지현. [사진 = 대한체육회] |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본선에서 631.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한 박하준-금지현은 잠시 후 이어질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하준-금지현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5시30분 시작되는 1, 2위 결정전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은 본선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한다. 3·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메달 결정전에서는 남녀 선수가 한 발씩 격발한 뒤 점수를 합산해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낮은 팀은 0점에 그친다. 동점이면 1점씩 나눈다. 이런 방식으로 16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