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구영배 '손절'한 큐익스프레스, 큐텐과 선긋기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크 리 신임 대표, 비상경영체제 돌입
큐텐 계열사 물량 10% 수준, 매해 줄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영배 큐텐 대표를 최고경영진에서 사실상 해임한 큐익스프레스가 정산 지연 사태를 빚고 있는 큐텐 그룹과 선긋기에 나섰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그룹의 핵심 물류 자회사다. 구영배 대표는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 시키기 위해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을 무리하게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계열사 물량은 10% 수준으로, 이 마저도 매년 감소 추세라며 사실상 자금 사정이 악화된 큐텐 그룹과 별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류회사 큐익스프레스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싱가포르 본사의 신임 대표이사(CEO)에 마크 리(Mark Lee)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크 리 대표는 취임 즉시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마크 리(Mark Lee) 큐익스프레스 신임 대표 [사진=큐익스프레스]

마크 리 신임 대표는 27년 경력의 M&A, 자본시장, 금융규제 전문 변호사이자 크로스보더 거래 전문가다. 지난 2021년 큐익스프레스 CFO로 합류하며, 재무 및 리스크 관리, 사업 확장, M&A 딜 등을 챙겨왔다.

특히 큐익스프레스가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사업 전략을 주도해 왔다.

마크 리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표 직책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회사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직원 및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책임경영의 길을 걷겠다"라고 말했다.

마크 리 대표는 "큐텐 그룹과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의 비즈니스는 직접적 관련은 없으며, 그 영향도 매우 적다"며 "다만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으며, 셀러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전사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주들은 큐익스프레스가 큐텐 그룹과 비즈니스 시너지는 내지만 독립적인 거버넌스 속에서 글로벌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큐익스프레스가 견고한 재무상태 속에서 경영안정화를 이루고 글로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큐익스프레스는 2011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설립 13년 만에 누적 물동량 약 2억 박스를 돌파했다. 지난 2021년 1억 박스를 넘어선 지 3년만의 성과다.

큐익스프레스는 설립 초기에는 큐텐의 국제특송 업무를 전담했지만 점차 캡티브 물동량의 비중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기준 큐텐 계열사 크로스보더 물량은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5년 전 2019년의 47% 대비 대폭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큐익스프레스는 개인 픽업 택배,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고객 물류로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아시아, 미주, 유럽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그 결과 동남아 시장의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들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마크 리 대표는 "그 동안 전략적으로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국내 물동량 비중은 낮추고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중심의 해외 물량을 전체의 약 90%로 높이며 글로벌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리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합류 전 스캐든압스(Skadden Arps)와 데비보이스앤플림턴(Debevoise & Plimpton)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M&A, 자본시장 및 기업경영 관련 법률 자문을 했다. 또한 OCI에서 CFO, 안다자산운용에서 공동 CEO를 역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