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중국 관광객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진일표 총영사에게 "지난 4월 김해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김해시가 중국과 문화, 관광, 경제 등 다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진일표 총영사에게 중국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7.26 |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이파크 등 김해시의 관광자원도 소개하며 총영사 및 영사관 직원들이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투어를 제안했다.
이에 진일표 총영사는 "제안에 감사드리며, 김해시와 중국의 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2022년 10월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후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 영남권 5개의 지역을 관할하며 한‧중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는 중국 무석시와 래서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중국 다롄시, 웨이팡시와도 인연을 맺으며 교류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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