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신한투자증권에서 26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주가 바닥, 임팩트는 부족'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48,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24.0%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영원무역 리포트 주요내용
신한투자증권에서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장기간 본다면 지금이 바닥!.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 역신장세 지속 중. OEM 부문과 SCOTT(자전거 브랜드) 부문 매출 모두 부진.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부진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어 중장기 관점에서는 매수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 다만 임팩트 있는 실적 회복 사이클을 예상하기에는 전방 수요 회복 수준이 아쉬움. OEM은 하반기 회복 기조, SCOTT이 문제. 2024~2025년 실적 추정치 하향. 목표 P/E 밸류에이션 6배를 유지하여 목표주가는 48,000원으로 하향 제시. 다만 업사이드 감안해 투자의견은 유지.'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에서 '2Q24 연결매출 8,657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49% 감소 전망. 현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1,074억원)에는 부합할 전망.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이유는 전방 수요 부진. 캐주얼 OEM사와 달리 작년 상반기까지 실적 성장이 강했기에 기저효과 없음. Top5 고객사는 엥겔벌트스트라우스,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루루레몬, 아크테릭스 등으로 변화 없음. 다만 2021~2022년 스포츠/기능성 의류 시장의 호황기를 지나고, 현재까지 다운사이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 주요 고객사 수주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동시에 고정비용 부담 증가.'라고 밝혔다.


◆ 영원무역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75,000원 -> 48,000원(-36.0%)
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48,000원은 2023년 11월 15일 발행된 신한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75,000원 대비 -36.0% 감소한 가격이다.


◆ 영원무역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51,667원, 신한투자증권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오늘 신한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48,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51,667원 대비 -7.1%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미래에셋증권의 46,000원 보다는 4.3% 높다. 이는 신한투자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영원무역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51,667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71,818원 대비 -28.1%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영원무역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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