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지난 24일 자연재난에 대비해 건설공사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24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7.25 |
우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사업 중인 영산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절성토 사면 등 재난에 취약한 부분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남지읍 상대포 양·배수장에서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주변 정비 실태,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도천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을 찾아 낙석과 토사 유출 등 위험성 여부와 안전 시설물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년 상반기에 도입한'드론 영상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 상부의 유실 및 균열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성낙인 군수는 "기상예보를 벗어나는 극한 강우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반복 점검을 통해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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