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5일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광주지역 백일해 환자는 5월 35명, 6월 108명, 7월 302명으로 급증했다.
백일해 5대 예방수칙. [사진=광주시] 2024.07.25 ej7648@newspim.com |
백일해는 주로 콧물과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며, 올해 신고환자의 99.4%가 기침 증상을 보였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의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1세 미만 영아는 2·4·6개월 접종이 필수며, 임신 3기(27~36주) 임신부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이용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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