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3일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항만협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만협회는 항만에 관한 조사·연구 및 기술 개발과 항만관련정보의 공동 활용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기관 간의 상호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강릉시, 한국항만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사진=강릉시청] 2024.07.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만관련산업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정책과제 개발 ▲항만개발 관련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또 옥계항 개발, 경제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민선 8기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릉시는 옥계항의 국제무역항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2개의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 첫 취항 이후 현재까지 45항차 약 1만1000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고 있다.
김흥열 항만물류과장은 "국제항로 취항 이후 꾸준하게 컨테이너 물동량이 확보되면서 옥계항이 대규모 국가무역항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시기가 도래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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