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5000만원 상당...실종 예방 치매환자 안전 환경 구축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은행이 22일 전남도에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3억 5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배회감지기는 GPS를 탑재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 안전한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기탁식. [사진=전남도] 2024.07.22 ej7648@newspim.com |
이번 기탁은 치매어르신의 방향 감각 상실에 따른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88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3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치매환자의 안전 보장과 독립성 증진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2025년까지 977억 원을 투입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병원 및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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