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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후보자 "금투세 폐지는 부자감세 아닌 '투자자 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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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시행, 일정 수익 이상에 22~27.5% 과세
여당 자금 이탈 우려에 야당은 '부자감세' 반발
김 후보자 "시장 교란 우려", 폐지 입장 재확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세(금투세)에 대해 "부자감세가 아닌 '투자자 감세'"라고 언급하며 폐지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자리해 있다. 2024.07.22 choipix16@newspim.com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얻은 매매이익이 일정 수준(주식 5000만원, 채권 등 250만원)을 넘으면 22%~27.5%(지방소득세 포함)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도입이 추진돼 같은해 12월 국회를 통과, 2023년 시행 예정이었지만 여야 합의로 최종 시행 시점은 내년(2025년) 1월 1일로 연기된 상태다.

금투세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은 날카롭다. 여당은 국내 시장 자금 이탈 방지와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야당은 '부자감세'라며 맞서고 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1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없애는 건 신중한 입장이지만 시행 시기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히는 등 야권 내에서도 미묘한 기류 변화도 관측된다.

금융위원장 후보 임명 당시부터 금투세 폐지 입장을 표명한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도 "금투세는 세금을 내는 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다. 금액상으로는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도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며 "(예정대로 시행되면) 주식시장 교란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식 시장 뿐 아니라 투자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채권 시장도 교란이 우려된다.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직접적인 적용이 없더라도, (시장 전반적으로) 매도가 많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결국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자는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당국의 보다 면밀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다양한 보호조치를 챙기겠다. 다만 현물ETF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금융시장안정 및 금융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더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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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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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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