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 2)은 19일 제32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부산시 도시공공디자인 혁신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도시공공디자인 혁신을 위한 기본목표 및 방향에 관한 사항 ▲시책 개발 및 추진에 관한 사항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시민참여에 관한 사항 ▲디자인 컨설팅 및 교육에 관한 사항 ▲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있다.
조례는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디자인 설계 자격에 관한 사항 ▲건축·엔지니어링 등의 대가 외에 별도의 디자인 대가 산정에 관한 사항 ▲디자인 자문대상 및 기준에 관한 사항 ▲제도개선 사항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했다.
이 의원은 "조례의 핵심은 부산시에서 수주·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디자인이 포함돼 실시설계가 이뤄지는 것이 목적"이라며 "해외의 선진 디자인 혁신 사항을 검토하고 나아가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 추진에 있어 디자인 부분에 선도적인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2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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