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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MRI 간 특이 조영제'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0:25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0:2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과 MRI 간 특이 조영제 'RD1303'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 주기 단계 연구비를 지원하는 범부처 정부 지원사업이다. 팜젠사이언스는 2022년에도 국가신약개발 사업과제에 선정되어 MRI 간 특이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성공리에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팜젠사이언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RD1303의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한 비임상 연구개발 지원을 2년간 받게 됐다.

팜젠사이언스가 개발중인 MRI 간 특이 조영제는 가돌리늄 기반의 거대고리형 간 특이 조영제로서 기존 선형 간 조영제 대비 구조적 안정성을 향상시킨 물질로 기존의 선형 MRI 조영제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전신 부작용과 가돌리늄 이온의 체내 잔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물질이다.

RD1303은 정상 간조직에 존재하는 수송체에 의해 선택적으로 흡수됨으로써 정상 간조직과 암조직의 대비도를 높여 간암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수 있는 MRI 간 특이 조영제이다.

회사는 관련해서 지난해 호주에 이어 최근 일본 특허등록까지 완료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8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의약화학 분야 유수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게재되어 그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은 2031년까지 약 3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큰 시장으로, 특히 전세계적으로 의약품의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치료보다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이러한 다양한 신약개발연구와 더불어, 최근 시장에서 흥행몰이중인 집중력 젤리 "집현전 스틱", 지속성 비타민C 제품인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등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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