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변호사 배치, 특이민원 대응 체계 구축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담 변호사와 상담사를 배치하고, 피해 교원 법률상담 및 심리적 회복 지원에 나선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라남도교육청] |
전남교육청은 전남도의회, 노조단체, 학부모 등의 협의체에서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전담 변호사 및 상담사 배치 ▲ 피해 교원 지원 확대 ▲ 특이민원 대응 체계 구축 ▲ 교육활동 보호 인식 제고 등이다.
특히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대응팀을 구성한다.
또한 민원면담실을 지정하고 녹음 가능한 전화기 및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교원을 악성 민원에서 보호할 방침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려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 교원들과 소통하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