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단지 관리실태 전수조사 침수피해 대응
물막이판 설치. [사진=전남도] 2024.07.20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700여 단지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안전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막이판이 설치된 17개 시군 103개 단지의 물막이판 설치 여부와 배수펌프 작동 상태, 비상발전기 관리상태 등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군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4시쯤 집중호우로 완도읍 군내지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빗물이 유입돼 물막이판을 설치했음에도 차량 11대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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