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버스공영제가 연간 1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버스공영제를 시행한 지난 16년 동안 이용객 수 증가, 군민 이동량 증가 등의 성과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이다.
신안군 공영버스. [사진=신안군] 2024.07.19 ej7648@newspim.com |
이는 '버스공영제사업 경제성 분석 검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국내외 교통시설사업 성과지표를 참고해 분석한 결과 신안군 버스공영제는 시행 이래 총 2333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했다.
버스 대당 재정지원 현황에서도 확인되었으며 신안군의 버스는 대당 7200만 원으로 민영제를 하는 목포시나 준공영제를 하는 광주시, 제주도에 비해 비용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버스공영제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전국적으로 우수한 교통정책 사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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