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기념 우르스 피셔·린 마이어스 야간 공개 오프닝 행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전시를 많이 만들어 보이겠다."
젊고 유니크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이슨함 갤러리가 공간을 대폭 늘렸다. 전시 공간을 기존 건물에서 세 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늘렸다. 이와함께 고객 편의를 위한 확장 등을 기념하는 야간 공개 오프닝 행사를 오는 8월 31일 갖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함윤철 제이슨함 갤러리 대표. [사진= 제이스 함] 2024.07.19 fineview@newspim.com |
함윤철 제이슨함 갤러리 대표는 "성북동에 갤러리를 오픈한지 벌써 7년이 지났다. 지금 위치한 공간에서 참 감사하고 행복한 기억이 많다. 하지만 방문객 분들께 편리한 관람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과 전속 작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규모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싶은 욕심이 결합돼서 이런 결정을 하게 한것 같다"라며 "서울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상업화랑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전시 많이 만들어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이슨 함 갤러리가 기존 건물(오른쪽 흰 건물)에서 왼쪽 2층 돌 건물로 확장했다. [사진= 제이스 함] 2024.07.19 fineview@newspim.com |
오프닝 행사에서는 저명한 스위스 아티스트 우르스 피셔가 제이슨함 갤러리가 있는 건물을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변모시켜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셔의 설치 작품 내부에는 새로운 조각 작품이 함께 전시돼 많은 감흥을 주게된다. 이후 해당 건물은 새로운 갤러리 공간을 위해 철거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르스 피셔 전시가 열리는 공간. 이 건물은 전시 이후에는 완전히 철거된다. [사진= 제이스 함] 2024.07.19 fineview@newspim.com |
기존 갤러리 위치인 성북동 350-5번지에서는 린 마이어스의 개인전이 함께 열린다. 마이어스의 섬세한 그림들과 피셔의 대규모 설치 작품은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프리즈 아트 페어와 서울 아트 위크와 맞물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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