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택시기사·경찰 공조해 새벽 음주 운전자 추격 끝 검거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5:5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새벽에 부산 광안대교 하판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51분께 대연동 방향 황령터널 안에서 차량이 차선을 지키지 않고 비틀거려 음주가 의심된다는 택시 기사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택시 기사는 계속 음주의심 차량을 추적 끝에 광안대교 하판에서 차량 앞을 가로 막고 경찰과 함께 합동 포위 후 A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39%였다.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은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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